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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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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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적적 빈밴드부터 최신 진보적 밴드까지 총망라’

존 스코필드 트리오<사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은 16일 오는 10월12일~14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종 라인업은 지난달 1차 라인업에 추가된 것으로,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답게 스윙시대의 고전적인 빅밴드부터 최신 진보적 사운드의 밴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라인업에는 마일스 데이버스의 전설 같은 시대를 함께 했던 드러머 지미 콥과 탁월한 테크닉의 하모든 로스가니스트 조이 디프란시스코, 퓨전재즈기타의 선구자 래리 코리엘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재즈페스티벌에서 60년대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에게 헌정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트리오 프로젝트는 지미 스미스와 웨스 몽고메리 이후 오르간과 기타를 접목한 아시아 최초의 공연이다.

또 재즈페스티벌에는 토마쉬 스탄코 퀄텟, 압둘라 이브라힘, 존 스코필드 트리오,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제프 로버 퓨전 등 해외 아티스트 27개팀과 이주미 퀼텟, 이선지 퀼텟, 조남열 퀼텟 등 국내 15팀이 출연, 10월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즈페스티벌에서는 신인을 발굴하는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쿠르’도 열린다.

대상과 베스트 크레에이티비티, 베스트 초이스 1명씩을 선정하며, 총상금 16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재즈페스티벌의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한다.

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은 홈페이지(jarasumjazz.com) 오픈과 최종라인업 발표에 이어 일반권 예매도 시작했다.

예매권은 1일권, 2일권, 3일권으로 구분되며, 예매기간은 오는 10월 5일까지다.

한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해까지 누적관객수 94만여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가평군청 군정홍보담당(☎031-580-2321), 자라섬재즈센터(☎031-58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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