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012년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 개최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LS전선(대표 구자열)은 17일 구미공장 대강당에서 ‘2012년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술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손종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무선망 케이블 솔루션’, ‘철도 어플리케이션’이 최우수상, ‘400kV급 케이블 시스템’이 우수상,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솔루션’, ‘공기압 포설 MV급 광복합 케이블’, ‘UPC 동합금 선재’가 장려상을 받았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날 수상한 연구과제들은 모두 LS전선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R&D 과제라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케이블 단품이 아닌 고객이 요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무선망 케이블 솔루션’은 철도, 빌딩 지하, 터널 안 등 외부로부터의 전파가 도달 불가능한 장소에서 통신망 구축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고, ‘철도 어플리케이션’은 철도 차량용 케이블 및 기기선 등과 철도 인프라용 중·저압 케이블 핵심 제품군이다.

LS전선 손종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No.1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R&D 활동이 정착되어야 한다”며 “LS전선의 연구 개발인력들은 향후 우리 회사의 5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