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딸 송환 대책위 발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0 17: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에 억류 중인 신숙자 씨와 두 딸의 송환을 추진하기 위한 `통영의딸송환대책위원회’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대책위 구성을 공개하고 `통영의 딸‘ 청문회와 문화제 개최 등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신씨의 남편인 오길남 박사가 대책위 상임대표를 맡았으며 박상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 16명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노재봉 전 국무총리와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이 명예고문에, 새누리당 나성린·이주영·조명철·하태경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한국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대책위는 조만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북한대표부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고 미 의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며 독일 외교부 등과 접촉해 오 박사와 두 딸이 독일에서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 후 대책위는 통일부까지 도보로 행진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통일부 장관에게 보내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