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지상파 UHDTV 시험방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3 15: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방송사가 9월부터 채널 66번을 통해 초고선명TV(UHDTV) 시험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KBS, MBC, SBS, EBS 기술본부장이 모여 시험방송에 대해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과 편성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일 서울전파관리소에 허가를 받았다.

UHDTV는 HDTV보다 화질이 4배 이상 선명하고 음질이 뛰어난 유력한 차세대방송으로 각국이 기술표준화와 TV판매에서 주도권을 잡고자 각축을 벌이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 BBC와 NHK는 공동으로 위성을 통해 UHDTV 방송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험방송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참여해 공동시연과 수신기 정합테스트를 실시하고, 기존에 UHDTV 화질로 제작된 프로그램과 신규 제작 프로그램을 혼합 편성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UHDTV 화질로 제작된 드라마 ‘추노’, ‘공주의 남자’ 등의 프로그램이 UHDTV 시험 방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옥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은 “한국이 비교적 출발이 늦었지만, 협약식과 UHDTV 전시를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UHDTV 시험방송이 상용화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있지만, 지상파로 UHDTV를 방송하기 위해서는 주파수확보라는 큰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