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최고령 자원봉사자는 ‘86세’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오는 10월 전남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자원봉사자 629명이 24일 최종 확정됐다. 최고령 자원봉사자는 무려 86세다.

24일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6월 약 40일 동안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총 1851명이 신청했고 이중 약 3분의 1인 629명의 봉사자를 이날 선정했다.

조직위는 국제행사나 자원봉사 실적 및 외국어 능력 등을 고려한 서류평가와 대면ㆍ전화면접을 거쳐, 영어통역 139명 등 7개 분야 629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중 최고령자는 지난 2010년 첫 대회 때부터 3년 연속 참여하게 된 박정화 씨. 올해 나이가 86세다.

평균적으로는 20대가 67%로 약 3분의 2였으나 50대 이상도 20% 이상이었다는 게 조직위 측 설명이다. 이중에는 외국인 22명도 포함돼 있다. 대학생은 물론 교수, 통역사, 학원 강사, 연구원, 군인 등 직업군도 다양했다. 성별로는 여성 비중이 63%로 더 높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들은 8월 중 기본소양 및 외국어 테스트를 거쳐 10월 11일 현장교육, 12~14일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된다. 관람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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