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국에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열사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25일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는 오후 3시께 열사병 예방지수가 28도를 넘어서 '위험'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했다.
보통 28도를 넘으면 야외에서 하는 운동경기는 모두 중단된다.
이날 오후 열사병 예방지수는 대구·포항·광주는 30도가 넘었으며, 전주·대전·청주·충주·울산은 29도, 서울·수원·부산·강릉은 28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단계에서는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매우 위험 단계에서는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게 좋다.
열사병 예방지수란 정식명칭이 '습구흑구온도(Wet-Bulb Globe Temperature)' 지수로 기온·습도·복사열 기류 등을 고려해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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