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고객 스스로 설정한 미션을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드립니다.”
신한은행의 신개념 수신상품인 ‘미션플러스 적금’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들이 유학과 여행, 출산, 육아, 쇼핑 등 미래 목적을 위해 돈을 모오는 ‘구매미션’과 금연, 다이어트 등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생활미션’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 및 제휴처 할인 등의 부가혜택을 제공한다.
미션 수행 실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최대 연 0.7%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있어 최대 금리는 3.8%까지 올라간다.
신한은행 영업점과 신한 미션플러스 인터넷홈페이지(mission.shinhan.com), 스마트폰앱에서 가입 가능하다. 스마트폰앱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신한은행 모바일 홈페이지(m.shinhan.com)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예금 만기 때 목표로 한 미션과 관련해 제휴사 상품 구매 시 적금 이자분 만큼의 포인트 전환을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더블금리포인트 전환’ 혜택까지 제공된다.
해당 포인트는 먼저 차감된 후 잔액에 대해서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카드 할인 등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미션플러스 제휴사는 GS샵, 하이마트, 유학네트, 하나투어 등이다.
예금만기는 6개월 이상 24개월 이내로 고객이 만기일자를 하루 단위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최대 월 100만원(최소 1000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미션플러스 적금에 추가로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라이크! 마이 미션(Like! My Mission) 페스티벌’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고객들이 미션의 인증샷을 찍어 신한은행 이벤트 홈페이지에 올리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상품의 단순 자산 증식의 목적에서 탈피해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여기에 실질적인 구매 할인 혜택과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신개념 저축 상품”이라며 “목돈 마련과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목표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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