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살리기 프로젝트…‘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시행

  • 업체당 신규 2,000만원까지…기존 업체는 5,000만원까지 총 100억원 지원<br/>대출금리 4~5% , 재단보증수수료 0.8% 고정 적용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저금리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도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도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산업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신규는 2,000만원까지, 기존 보증대출 업체는 재단보증총액 5,000만원까지 총 100억원의 자금이 소진시까지 지원될 계획이다.

연 4~5% 대출금리와 재단의 보증수수료도 골목상권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 고정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영세한 저신용골목상권에게는 정부의 저신용 서민대상 상품인 ‘햇살론’도 10% 내외 고금리로 부담이 되는 실정이었다.

해당업체는 골목상권에서 사업자등록 후 도 소매업, 음식, 떡제조업, 서비스업을 영위중인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형마트, 체인화 편의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입점확대 및 경기회복 둔화로 지역 골목상권이 급속히 위축되어 있다” 며 “앞으로 대상업종 확대, 출연금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