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충남 아산시장 후보로 나서 미래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임 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수단은 전날 임 전 사무총장을 체포했으며 뇌물액수와 용처 등을 추궁한 뒤 일부 혐의사실이 확인돼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전 사무총장은 한나라당 후보로 아산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아산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으나 역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