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회 제1위원장의 부인 이름이 '리설주'로 확인됐다.
25일 오후 8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원수를 모시고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며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원수가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김정은의 아내 이름은 물론이고 결혼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6일 공식행사에 정체불명의 젊은 여성과 참가한 뒤 20여일 만에 부인으로 공식 선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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