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는 예산없이 다쓰라”주문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부가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재정사업의 남는 예산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재정집행률을 예년 평균보다 1.6%포인트 높은 96.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동호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관리관은 27일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의 하방위험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재정투자보강과 내수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재정사업의 이월·불용 최소화에 최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예년에는 이월·불용 최소화 대책을 10월 경부터 본격 추진했지만, 올해는 3개월 앞당겨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집행부진사업 등 이월·불용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애로요인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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