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수영 스타 우민샤(吳敏霞)가 지난 5일(런던 현지시간)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우민샤는 7월 29일 다이빙 첫날 경기인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 보드에서 허쯔(何姿)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개인 종목에서도 우승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6일 보도했다.
이번이 올림픽 3번째 참가임에도 개인종목 금메달과는 인연이 멀었던 우민샤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을 드디어 맺었다며 감격해 마지 않았다.
허쯔를 포함한 12명의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총 41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올림픽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우민샤가 중국의 새로운 다이빙 여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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