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안전대책 강화…민·관·경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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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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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올레 안전대책에 민·관·경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올레길 안전대책 실무협의회를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 책임자로 행정시와 경찰, 해경, (사)올레, 유관기관단체 등 15명으로 지난달 30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 1회마다 올레길 탐방객 안전을 위한 실무책임자 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집중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실무 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우선 긴급히 처치해야 할 사항 등 후속 조치사항을 발빠르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나홀로 여성 탐방객이 위급 상황에 처할 경우 단말기 버튼만 누르면 112 상황실로 자동신고 및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긴급 추진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개발 및 서버구축과 함께 단말기 300대를 구입, 공항, 항만안내소 및 올레길 탐방안내소에 각각 비치하여 나홀로 관광객에게 대여키로 했다.

올레길 CCTV 설치는 탐방객의 안전에 위협이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예정인 CCTV통합 관제센터의 차질없는 추진과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여 각종 사고시 112지령대, 119상황시스템과 연동으로 24시간 긴급출동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레코스별로 올레지기를 배치 운영한다.

올레지기는 마을에서 추천하는 주민을 채용하여 올레코스 중 취약지 순찰 및 탐방객의 신변안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도모하게 된다.

올레길 주변 민박,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올레꾼 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를 중심으로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올레코스 중 휴대폰난청지역으로 조사된 5개코스(11, 14, 14-1, 18-1, 19) 6개구간에 대해서는 전파관리소와 함께 난청지역긴급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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