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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_모시에 수묵담채, 염색 모시 조각, 테이프_100x220cm_201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라인 테이프'작가 김보민(32)이 'Corner House, 모퉁이 집'을 주제로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4회 개인전을 연다.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작업실을 묘사한 신작 '스튜디오' 연작을 비롯하여 빛과 비의 묘사가 드러난 실내외 풍경들 그리고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드로잉을 포함한 40여점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연작은 작가가 수년간 함께한 밀접한 관계의 작업실에 대한 기록이면서 공간을 통해 드러낸 작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7년간 5번의 작업실을 이사하면서 느낀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이동에 따른 움직임의 흔적을 수평으로 긴 화폭에 담아냈다.
모시 캔버스 위에 펼쳐진 라인테이프와 수묵의 조화 속에 넘나드는 풍경, 작가의 '모퉁이 집'은 한국화의 신선한 재발견이다. 전시는 9월 7일까지.(02)511- 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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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맛물_모시에 수묵담채, 테이프_45.5x53cm_2012 |
◆김보민(1980-)=▲덕성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덕성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전공 졸업
△그룹전=터키 이스탄불, 컨템퍼러리 이스탄불 (2011), 이탈리아 볼젠, Kunstar (2012) 그리고 스위스 바젤, 얀코센 갤러리에서 그룹전 (2012)에 참여했다.
△개인전=카이스 갤러리 서울(2010)과 홍콩(2011)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올 하반기 키아프 (2012)에 카이스 갤러리(Booth No. B-6)와 참여한다.
△주요 작품 소장처=국립현대미술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포스코 미술관, 대림미술관, Microsoft Art collection_워싱톤, UBS Art collection_스위스, 삼성의료원, 이수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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