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광고 플랫폼 결정과 신규사업 성과에 주목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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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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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3일 다음에 대해 실적 추정치 조정에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6.7% 하향 조정했지만, 검색광고 플랫폼 결정과 신규사업 성과에 주목해야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6억원과 2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와 10.0%씩 개선됐다”며 “검색광고는 경기 영향과 오버추어 제휴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지만, 디스플레이 광고는 선거효과와 아담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급수수료가 증가하였지만, 경기 상황을 감안하여 인력 충원을 중단하고 마케팅 활동을 자제하면서 전체적인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3.9% 증가에 머물렀다”며 “2분기에도 신주인수권 평가손실이 29억원 발생해 지배기업지분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11월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검색광고 플랫폼 변경은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오버추어 플랫폼과 재계약하거나, 구글 또는 NBP의 플랫폼과 계약하는 방법, 그리고 자체 플랫폼인 클릭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광고주 기반과 광고단가를 고려할 때 클릭스를 1단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결정은 실적 추정 컨센서스를 상향 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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