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스카이라이프는 전일대비 550원(2.50%)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증권업계에선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건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매출액은 1317억원, 영업이익은 162억원 기록”했다며 “가입자 증가와 유사하게 서비스 매출이 늘었고 광고 매출과 홈쇼핑 수수료 등의 플랫폼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증가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상승에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6.7%, 63.9%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을 긍정 전망했다.
한편, 13일 KT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TV 업계간 위성방송 서비스 갈등이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케이블TV를 서비스하는 전국 9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갖고 “방송통신위원회가 KT에 계속 특혜를 준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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