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토요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래식 교육, 이색 악기 체험, 공연장 투어 및 공연관람을 패키지로 묶은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3시부터 6시 30분까지 KT체임버홀에서 진행되며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공연 1주일 전까지 02-1577-4579 또는 ktclassic@ktc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금액은 모든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비를 포함하여 1만원이다.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클래식 전반 및 에티켓 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오픈 리허설 참관, 공연장 투어, 발로 연주하는 플레이트 피아노와 같은 이색 악기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해설자의 설명이 곁들여진 정기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본 이후에는 직접 연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석채 KT 회장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클래식 문화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관심을 갖고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T 체임버홀은 2009년 개관 이후,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기획 공연인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을 열고,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연주회, 시기에 따른 기획 연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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