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접수된 신고전화 건수는 모두 3만 4968건으로 지난 한 해 12개월 동안 접수된 전체 학교폭력 신고건수 280건보다 1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600여 건이던 신고건수는 3월 2300여건, 5월 6400여 건으로 꾸준히 늘었고 방학이 시작된 7월에도 9200여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교과부, 여성가족부, 경찰 관할 전화번호로 분산돼있던 학교폭력 신고상담 전화를 117로 통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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