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일본 열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본의 인기 개그맨 아야베 유지가 무려 30살 연상인 여배우 후지타 노리코와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발매된 일본 주간포스는 "아야베 유지와 후지타 노리코는 지난해 5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2 런던올림픽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 아야베 유지는 도쿄에 있는 후지타 노리코의 집을 찾아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주변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두 사람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아야베 유지는 "열애가 아니다"면서 "공통적으로 아는 지인들과 함게 2~3회, 4명에서 7~8명 정도가 함께 냄비우동을 먹은 적은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후지타는) 대선배"라면서 "신세를 지고 있을 뿐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후지타 역시 "나이에 관계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연인사이는 아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야베 우지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으며, 후지타 노리코는 일본 스모선수였던 고(故) 후타고야마와 결혼 했으나 18세 연하 남성과 불륜으로 이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