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A(12)양과 B(14)양을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만난 오모(17)군은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회당15~20만원에 성인 남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150여만원을 빼앗았다.
경찰 조사결과 오군과 임양은 학교 중퇴 후 가출해 생활하다 알게 됐으며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이용하여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여중생들과 성매매를 한 C(28)씨 등 성인 남성 8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오군과 함께 지내며 성폭행 등에 가담한 권모(17), 배모(17)군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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