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주요도시 채무만 4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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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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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인턴기자= 캘리포니아주의 주요도시인 스톡튼, 메머드 레이크, 산 버너디노가 현재까지 지방채무만 약 4조달러에 달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무디스는 그 동안 이 세도시의 제정문제를 쉬쉬하고 지켜만 본 캘리포니아 주정부한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무디스의 로버트 커터 상무이사는 “연방정부의 제정문제로 인해 캘리포니아가 보유하고 있는 지방채의 디폴트 위험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무디스는 캘리포니아주 도시들의 신용등급을 가까운 시일 내에 재조정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이미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가운데 하나인 프레즈노의 장기 지방채등급을 'A'에서 세 단계 낮은 'BBB'로 강등했다. S&P는 프레즈노의 신용등급 전망도 마이너스로 하향조정했다.

2007년 경기침체로 인해 대부분의 미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원삭감에 시달렸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택시장 붕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으면서 재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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