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진 속 이야기, 서울의 역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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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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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페이스북 ‘서울스토리’ 진행

페이스북 '서울스토리' 앱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민들이 페이스북에서 직접 추억과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올려 서울의 역사를 만드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시 페이스북 앱 ‘서울스토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서울스토리를 통해 ‘나의 이야기’가 서울의 역사가 되는 기회를 제공해 서울시민의 서울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서울 구석구석의 이야기들을 발굴해 서울이라는 삶의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의 대화 통로를 넓혀, 보다 친근하게 소통해 서울시정 시민참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스토리’에는 시민을 비롯해 희망서울 홍보대사인 연예인 이광기, 권해효, 사진작가 조세현, 오승연 아나운서, 반크 박기태 단장 등과 가수 이은미, 배우 김여진, 박재동 화백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2기 SNS 서포터즈(SNS서울누리)도 참여한다. 행사는 영·중·일문으로도 홍보해 외국인들이 서울에 대해 사진과 글로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민경세 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서울스토리를 통해 서울에 대한 애정과 서울의 소중한 추억들이 모아지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서울에 관한 이야기들과 사진을 많이 올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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