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관광시장, 추석 중국인 관광 폭탄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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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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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국 중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전.<br/>추석국경절 황금연휴 '인해전술' 해외 나들이 평소 두배나.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추절(추석)이 끼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해외여행객수가 예년에 비해 2배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세계 각국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 경쟁을 펼치고 나섰다.

중국 여유국(관광국)은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쉬는 날이 8일(9월 30일~10월 7일)로 늘어나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해외 여행 비용도 전년보다 5~10%이상 비쌀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강중뤼(港中旅) 국제 여행사 부사장은 "역사상 최장기간 연휴를 맞아 상당수 중국인에게 동남아, 한국, 일본 및 유럽 등 해외 여행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국경절 연휴기간 호텔과 비행기표 가격 상승으로 해외 여행 비용이 최소 10%이상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캐나다와 미국 여행 패키지 가격이 2~3만위안(한화 약 350만~530만원), 일본 5박6일 패키지 여행 상품이 6599위안(약 120만원), 한국 서울 3박5일 추석맞이 보름달 감상 여행 상품이 2999위안(약 53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관광 상품 중에서도 크루즈 여행이 올해들어 중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오키나와로 향하는 노선과 한국의 부산과 제주도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 상품이 중국 관광객에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은 씀씀이가 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 발급 완화조치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는 등 중국인 해외 관광객을 맞기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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