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비롯, 전국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회장,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백일장 개인부문에서 장선우 학생(서울, 경문고 1년)외 2명이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고, 35명이 우수상(시도교육감상)을, 93명이 장려상(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금융백일장 단체부문에서는 두호남부초등학교, 양정중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우수학교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금융교육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정현우 교사(부산 혜송학교)가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김나영 교사외 6명(금융협회장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권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제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나갈 차례”라며 “청소년들 스스로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키우고, 나아가 자신이 건전한 금융마인드를 지닌 글로벌 인재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공모전의 금융백일장 수상작 작품집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동영상을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해 학교에서 청소년 금융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글짓기 외에 UCC 동영상이나 포스터, 만화 등을 통해 금융에 대한 경험이나 아이디어를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공모전 방식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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