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장관 “北, 수해지원 제의 호응하면 좋겠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10일 우리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에 대해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안인 만큼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류 장관이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류 장관은 간부회의에서 “수해지원 제의는 북한으로부터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에 수해지원 의사가 있으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접촉을 하자고 제의했지만 북측은 이날까지 이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