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저신용자에 300만원까지 긴급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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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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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은행은 신용등급이 양호하지만 기존 신용대출이 많아 은행권에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소액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희망드림 소액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고객에 대해 본인 연소득의 100~200% 범위내에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용등급 1~7등급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8.89~12.89%로 원리금 납부일에 맞춰 꼬박꼬박 성실상환한 고객에게는 매월 0.5%포인트씩, 최대 4.0%포인트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최저금리가 4.89%까지 적용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12개월로 월단위로 지정할 수 있으며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분할상환하면 된다. 또 중간에 목돈이 생겨 중도상환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일반적으로 부과되는 1.5%의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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