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은 추석 이전에 조기, 명태, 굴비, 육류 등 각종 식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한 것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축산물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15개 민관합동단속반 35명이 지도를 벌일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떡류, 식용유지, 등 제수용 식품제조업체와 대형 백화점, 할인마트,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등 관내 976곳이다. 점검 내용은 ▲표시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건강진단서 발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이다.
특히 제수용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다류, 벌꿀 등 선물용 식품이나 수산물,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부정불량식품 발견 땐 신고는 국번없이 1399.
부천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점검을 강화화할 방침"이라며 "먹을거리를 구입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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