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는 내년 6월말에 임기가 끝나는 머빈 킹 BOE 총재에 이을 후임을 찾는다고 광고했다. 후보 접수는 내달 8일까지 마감하고 면접을 거쳐 연말에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부터 총재는 5년이 아닌 8년 단임이 된다. 이에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선발의 투명성을 거듭 강조하며 선발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면접을 통과한 인사는 의회 청문회를 거치고 오스본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천거를 받아 엘리자베스 2세여왕이 공식 임명한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이날 “성실함과 굳건함에 결격 사유가 없는 인사가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거론된 인사는 어데어 터너 영국 금융감독청장과 폴 터커 BOE 부총재, 고위 공무원 출신인 거스 오도넬, 존 비터스 옥스퍼드대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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