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직원들이 부평시장에 몰려간 까닭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부평시장 상인의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있는 모습. 부평시장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는 행사를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영업점 또는 거주지 인근 전통시장에서 과일, 정육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추석 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소금융 수혜를 입은 상인들의 상점도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영업점 주변 지역 상인들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자’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서민에게 많은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한 명절 상차림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전국 40여개의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26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