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드라마 '메이퀸' 장일문 역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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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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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연기자 윤종화가 MBC 특별기획 '메이퀸'에 전격 캐스팅됐다.

윤종화는 아역배우 서영주가 연기했던 장일문 역을 이어 받는다. 저돌적이고 급한 성격을 가진 장일문은 아버지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머리 좋고 능력 있는 창희를 미워하면서 자멸의 길로 들어서는 비운의 캐릭터이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이다.

윤종화는 “훌륭하신 스텝분들과 존경하는 선생님, 선배님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메이퀸에 출연하게 된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보석 비빔밥’, ‘공주의 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윤종화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오직 그대만’ 에서는 소지섭의 라이벌 관계이자 앙숙인 태식을 연기해 극을 비극으로 몰고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인상깊게 표현해 내며 영화계에서도 존재감이 급부상했다.

윤종화가 카리스마 가득한 장일문 역으로 출연하는 MBC특별기획‘메이퀸’은 매주 주말 9시 50분 방송되며, 윤종화는 아역연기자들의 퇴장화 함께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는 이번주 방송분(9부,10부)부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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