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자연친화형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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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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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방아머리에 조성해온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개장식을 16일 마라톤 참가자 및 관람객 등 일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밝혔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시화호 남측 간석지인 대송단지 내에 약 98만㎡(약 295,500평)로 조성했으며,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4.3배 크기로 갈대와 꽃 등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대 규모의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의 주요 컨셉은 대형 풍차(높이 15m), 작은 풍차 등 6개의 풍차와 정자 등을 배치해 넓은 갈대습지에 운치를 더하고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도록 4.3km에 이르는 산책로도 만들었다.

또 진입광장 등 3개소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심는 등 화훼단지를 만들어 청춘불패 동산 포토존과 함께 볼거리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는 특히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습지데크를 진입광장부터 대형 꽃밭까지 430미터를 설치했고, 해오라기, 왜가리, 꿩 등 새 서식지인 자연수로 주변에 관찰데크 1개소, 돌 징검다리 3개소, 나무다리 2개소 등을 조성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해 천혜의 자원을 가진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관광지로서의 홍보 역할과 함께 시 관광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관광객의 편의시설 제공 및 테마 공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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