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메셀로스 증설·증산… 생산규모 4만t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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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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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메셀로스 공장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에서 건축용·산업용 첨가제 및 의약품 원료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메셀로스(Mecellose®)의 연산 7000t 규모의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전 세계적으로 14%의 시장점유를 차지하고 있는 메셀로스의 생산규모는 연간 3만 5000t으로 증가되어 규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축용 제품 및 식·의약품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이번 증설 이후 추가적으로 증산을 진행해 내년에는 연간 생산규모를 4만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은 메셀로스 공장의 증설과 증산을 통해 전방산업의 용도 및 수요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흥시장 개발 등 시장확대의 성장기반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과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페루, 폴란드 등 해외거래처 관계자와 주요 국내거래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성인희 사장은 “셀룰로스 사업은 1994년 메셀로스(Mecellose®)를 시작으로 애니코트(AnyCoat®), 애니애디(AnyAddy®)에 이어 헤셀로스(Hecellose™)를 개발하며 삼성정밀화학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성장을 견인해 왔다”고 말하며 “셀룰로스 사업부문의 축적된 생산 및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3위 수준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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