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댜오위다오 사태 반사이익…차 IT 업종<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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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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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대신증권은 최근 일본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격화되고 있는 중일 갈등으로 자동차와 IT업종의 제한적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19일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내에서 가동중인 일본 공장이 가동을 중단할 경우 생산 위축에 다른 일본 제품의 판매량 감소와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제품의 수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미 일부 일본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은 조업과정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우려해 중국내 공장 조업 중단을 선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 업체 수헤는 지난 20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며 “단, 동일본 대지진때와 달리 중국 생산차질 수혜는 중국내 점유율 상위사인 폭스바겐 GM 등이 누릴 확률이 커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중일간의 감정대립은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어선 1000척이 댜오위다오로 출항해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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