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9일 오후 6시10분쯤 강원도 화천군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지역 평화의 댐 인근 야산에서 버섯을 따다가 낭떠러지로 추락한 이모(63)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항공구조대 헬기로 구조됐다.
이씨는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이 비행이 금지된 지역이어서 119항공구조대는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군 선도 헬기와 함께 119구급헬기를 투입해 이씨를 구조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버섯 채취 등을 위해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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