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뱅상 페이옹 교육장관은 프라스 정부가 현재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교육자들만은 늘리겠다는 약속에 따라 2013년엔 교사 약 4만명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이런 방침은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끈 전임 보수당 정권의 감축 정책을 뒤집은 것이다.
프랑스 교육부는 앞으로 교사 충원자들의 약 절반은 일자리를 늘려 새로 고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퇴직교사들을 대체할 계획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까지 교육 부문에서 6만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한 바 있다.
사르코지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퇴직자들의 절반만 새롭게 충원해 공공부문에서 많은 일자리가 감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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