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정부, '세관관리감독비 징수제' 곧 철회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재정부가 기업부담 경감차원에서 10월 1일부터 세관관리감독비 징수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중문판이 21일 보도했다.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수·출입 법정세관관리감독비용 징수제를 일시 철회할 것이며 이를 통해 35억 위안의 기업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최근 위축되고 있는 중국의 수·출입경기 회복을 위한 카드라고 분석했다.

이에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주 '수출입 촉진을 위한 감세', '중소기업 무역융자지원' 등에 나설 것임을 선포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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