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20일 올해의 영웅으로 네팔 수감자 자녀를 돌본 퓨슈파 바스넷 등 이웃을 도운 인물 10인을 발표했다. 퓨슈파 바스넷은 6년동안 빈곤층 어린이 1200명에게 무료로 수영강습을 해줬다. 선정된 전직 군용견 훈련관인 메리 코타니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시력을 잃은 참전용사 80명의 맹인안내견 훈련을 도왔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350여명의 소녀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라지아 잔, 미국 콜로라도에서 6000명의 주민에게 스포츠 활동을 도와준 스콧 스트로드도 선정됐다.
CNN에서 꼽은 영웅이란 올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든 사람을 의미한다. 선정된 사람들은 유명인사가 아니라 평범한 이웃이었다. 10명의 영웅은 각각 5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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