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원주단계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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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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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들어 수주실적 1조3000억원 달성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원주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 원주시 단계동 792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8개동 총 1451가구(전용 79.2㎡ 479가구, 115.5㎡ 798가구, 125.4㎡ 174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총 2366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이 주간사로 쌍용건설과의 지분은 각각 55%, 45%다. 2015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6월 완공·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지는 원주시청·고속버스터미널·AK백화점·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많아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은 올 들어서 약 1조3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수주한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부천 원미6B구역·광명1R구역·안양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안양 진흥아파트·과천주공1단지 등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최근 이라크와 적도기니에서 2억4000만달러(약 2700억원) 규모 정수장·상수도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국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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