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혐의 UN 우루과이 병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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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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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해 중미 아이티에 주둔하고 있던 유엔평화유지군(MINUSTAH) 부대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 집단 성추문 의혹 사건에 연루된 우루과이 출신 병사 4명이 기소됐다.

우루과이 법무부는 전직 MINUSTAH 대원 선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혐의는 형법에서 규정한 ‘사적 폭력(강요)’이다.

기소된 사람들에게 유죄가 확정되면 이들은 3개월-3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이에 앞서 유엔평화유지군 병사들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해 9월 휴대전화 영상으로 제기됐는데 당시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에는 이들 병사들이 아이티 18세 소년의 바지를 강제로 벗기고 웃는 장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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