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012년 추석을 맞아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 40여 종을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은 레드와인 2병으로 세트를 구성, 비용 부담을 고려해 판매처 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와인 세트는 칠레 3대 와이너리 가운데 하나인 산타리타의 '메달야레알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미네르'로 구성됐다. 왕의 메달이라는 뜻을 가진 메달야레알 까베르네 쇼비뇽은 부드러운 탄닌과 오크향의 풍미가 돋보이는 와인이다. 07년산(49위)과 09년산(57위)은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갈비찜 등 한국 음식과 잘 어울려 추석과 잘 어울린다. 가격은 8만원 대다.
호주 캐주얼 와인 판매 1위 브랜드이자 미국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옐로우테일의 '까베르네 소비뇽 리저브'와 '시라즈 리저브'를 묶은 옐로우테일 와인 세트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까베르네 쇼비뇽 리저브와 시라즈는 블랙베리·오크향이 풍부한 풀바디 와인으로 탄닌과 산도의 균형미가 돋보인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머무는 피니시가 일품으로 가격은 6만원 대다.
이탈리아 반피 와인 세트는 와인 명가 반피의 '끼안티 클라시코'와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체리와 자두의 신선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끼안티 클라시코와 바닐라·초콜릿의 우아한 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일품이다. 스파게티 등 이탈리아 음식과 육류 요리와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가격은 12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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