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은행은 26일부터 한국과 중국간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업이 우리은행의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출 기업은 수출한 대금을 원화로 받고 수입 기업도 원화로 결제대금을 지급하게 돼 환 위험 부담이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 및 러시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태용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수출입 교역이 많아 원화 무역결제와 기존의 위안화 무역결제를 상호 연계하면 달러 중심의 외환거래를 분산할 수 있어 기업의 외환시장 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