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여전히 ‘싸늘’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발표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월 전망치 원지수는 97.0을 기록했다.5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한 것은 5개월 연속이다.

이는 IMF, KDI 등 국내외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 따른 저성장 장기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투자(99.4), 자금사정(98.1), 재고(105.4), 채산성(95.0)은 부정적으로 전망된 반면 내수(100.9), 수출(100.4), 고용(100.2)은 긍정적일 것으로 점쳐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7.8) 중 중화학공업(96.3), 서비스업(96.0)이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공업(102.9)은 호전될 보여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