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좌석에 장착된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 화면을 통해 각 언론사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이신문을 대체할 계획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기내 시설 디지털화’ 지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연료비 절감의 목적도 지닌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항공기 내부를 디지털로 바꾸려는 목적과 무게를 줄여 비용을 감축한다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종이신문을 없애기로 했다”며 “시행시기는 이르면 내년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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