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부도, 김해 대동첨단산단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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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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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극동건설 부도가 경남 김해시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극동건설은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에 24%의 지분을 출자했다. 나머지 지분은 현대건설(25%), 한국산업은행(15%), 한국정책금융공사(15%)가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SPC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김해시(21%)는 오는 10월5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극동건설 부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30일 “극동건설 부도가 사업에 당장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컨소시엄 주관사인 현대건설과 협의, 10월말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해시 등은 8250억원을 투자해 대동면 월촌리 일원 327만5000㎡에 첨단 정보기술(IT) 위주의 산업·지원·공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2014년 6월 착공, 2015년 12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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