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범죄 취약 지역에 CCTV 3980대 확대 설치키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성폭력예방을 위해 공원과 놀이터처럼 범죄에 취약한 지역 3980곳에 CCTV가 확대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39조664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2조2317억원)와 비교해 6% 증액된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교부세 35조5385억원과 국가부담금 2조474억원, 인건비·기본경비 2693억원, 사업비 1조8096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행안부는 오는 2015년까지 230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방범용과 어린이보호용, 재난감시용으로 운영되는 CCTV 4만3000여 대를 통합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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