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기업체 마케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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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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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내 최대 규모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눈길을 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의 주무대 영화의 전당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영화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5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영화제 예매권을 증정하며 영화제 티켓을 가진 고객에게는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 20% 할인권을 준다.

6~7일에는 배우 최지우의 팬사인회, 시네마 토크콘서트, 영화음악 콘서트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측은 영화제 기간 최대 60만명이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이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스타하우스 지정기념으로 식음료 이벤트를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인 13일까지 호텔의 1층 뷔페 레스토랑 티파니에서 성인 4명이 식사를 하면 1명에게 무료 혜택을 주고 국산 생맥주 한잔씩도 제공한다.

제과점 델리 부띠끄에서는 케이크을 제외한 제빵류 30% 할인해준다. 로비라운지 펄에서는 보드카나 국산 위스키를 주문하면 3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후원은행 자격으로 부산은행의 문화포털 사이트인 BS팝부산(www.popbusan.com)을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천500명을 선정해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또 영화제 기간에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등지에서 대형 영화포스터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모가(www.moga.co.kr)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영화팬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해운대 유람선 티파니21, 인기클럽(하이브) 등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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