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8일 오후 3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휴일 지하철 수송수요 증대를 위한 공동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승강장과 대합실에 시험장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공익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장을 역세권에 유치하여 휴일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역세권에 자격시험장을 마련해 응시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하철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알릴 수 있어 양측에게 유익한 협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휴일 지하철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양 기관의 공익성을 살리는 동시에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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