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10대 소녀가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30분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 맞은편 동의 15층 옥상에 올라간 A(17)양은 난간에 걸터앉은 채 2시간 가까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다"며 "올해만 벌써 세번째 옥상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바닥에 매트리스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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