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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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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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는 11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제3차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 측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장급 8명이, 브라질 측은 기도 만테가 재무부장관과 브라질 중앙은행 부서장 등 8명이 각각 참석한다.

회의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양국 경제 현황 및 양국 경제협력 방향에 대한 소개와 의견 교환을, 2세션에서는 양 부처간 협력 사안이 논의된다. 이어 3세션에서는 양국간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올해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는 재정부와 브라질 재무부간 정례적인 장관급 회의체이다. 지난 2008년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시 고위급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10년부터 열렸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정ㆍ금융 등 양 부처 간 협력 사안뿐만 아니라 무역ㆍ투자ㆍ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협력 분야로 논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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