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분쟁 일기업 타격 점입가경

도요타 中 톈진 공장 22일부터 일주일간 '생산 중단'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도요타 중국 톈진(天津) 공장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

16일 런민왕(人民網)은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를 인용,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으로 중국 시장에서 일본차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도요타 톈진 공장이 실질적인 감산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도요타 톈진 공장은 국경절 장기연휴 이후 일부 근무일에 휴가 조치를 실시하는 형태로 감산을 진행해왔으나 22일부터는 일주일간 전면적인 공장 가동 중단을 시행해 생산량을 조절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일 갈등이 고조되면서 지난 9월 도요타의 중국내 판매량은 총 4만4100대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48.9%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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